100년 후 기업회생신청는 어떤 모습일까요?

Материал из Документации
Перейти к: навигация, поиск

지난해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저조해진 곳이 높아진 곳보다 8배나 대부분인 것으로 보여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유행으로 타격받은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나섰던 효과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70년 신용평가실적 분석'의 말을 인용하면 작년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올라간 기업은 66곳으로 지난해 예비 12곳(29%)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높아진 회사는 34곳으로 지난해 대비 3곳(5%) 감소했다. 신용등급이 허약해진 회사가 반등한 회사의 10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

최근 신용등급 하향화는 심화되는 추세다. 신용등급 상승 기업 덩치는 2017년 바로 이후 4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 시간 신용등급 하락 업체는 일괄되게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

등급 예상을 놓고 보면 하락 기조는 더 강화되고 있다. 전년 말 기준 신평사들로부터 등급 전망을 받은 업체 193개 중 효과적인 등급전망을 받은 기업은 30개사(20.4%)에 불과했고 '부정적' 예상을 받은 법인파산법무법인 곳은 154개사(79.6%)였다. 이는 지난해 말(61%)과 비교해 14.3%포인트 급증한 수치다.

신용등급 분포 현황을 살펴봐도 투자등급(AAA·AA·A·BBB) 기업 비중은 줄고 투기등급(BB·B이하) 기업 비중은 불었다. 지난 2011년 초 신평사들이 투자등급으로 분류한 업체의 비중은 전체 90.7%였으나 전년 말 84.1%로 감소했다. 같은 시간 투기등급 기업 비중은 9.7%에서 15.3%로 불었다.

그러나 2014년 이후 투자등급에서 부도는 없었다. 작년에는 투기등급 6개사(중복평가 함유시 3건)에서만 부도가 생성했다. 연간부도율은 0.27%로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금감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 뒤 급격한 신용등급 하락, 부도율 상승 등은 생성하지 않았으나 등급하향 조정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 지연 시 등급 하락 리스크가 가시화할 우려가 있어 신용등급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이번 통계는 금감원이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연령대스신용평가·서울신용평가 등 해외 8개 신용평가 회사의 신용평가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이들 1개사의 신용평가부문 수입은 회사채 발행크기 증가 등으로 작년 준비 6.1% 불어난 1097억원을 기록했다.